투자 인문학72 고기 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험을 보면 주관식, 객관식 등 다양한 시험 문제들이 나온다. 분명히 수업에도 듣고 나름 공부도 하였는데 시험만 치면 떨리고 머리속에서 가물가물 거리고 답이 잘 보이지 않아서 연필도 굴리고 지우개도 던지면서 일명 '찍기'도 한다. 그래도 시험에는 기출 문제라도 있어 어떤 유형인지 대충 파악은 된다. 기출 문제만 풀면 응용 문제에서 또 다시 난관에 부딧친다. 그래서 또 다른 유형의 문제를 풀기 위해 찾아보고 새로운 문제집을 풀어보고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남들이 떠 먹여주는 것만 먹다보면 실질적으로 그 자료가 어디있는지 본인은 찾지 못하고 주변인들에게 , 고수들에게 의지만 하게 된다. 즉 추가적인 성장이 쉽지 않다. 쉽게 갈 수는 있지만 분명히 한계가 다가.. 2022. 7. 8.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어떤 일이든 반복하게 되면 몸에 습관처럼 베이게 된다. 지식도 마찬가지이다. 더하기를 많이 하다보면, 곱하기를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레 그 결과가 머리에서 사고 없이 답이 나온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복 투자하게 되면 뉴런과 시냅스의 적절한 반응으로 투자의 문제 식별 능력과 투자 이익에 대한 결과가 보이게 된다. 같은 방식의 투자로는 일정 수준의 투자 이익 밖에 거둘 수 없으므로 좀 더 변화된 방법을 찾아 투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또 다른 방법을 찾게 된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가지고 1년에 100만원을 벌게 된다면 연 수익율 10%이다. 같은 방법으로 매달 1000만원씩 12달 같은 투자를 하면 총 투자는 1.2억이고 총 수익은 1200만원이 된다. 누구에게는 큰 수.. 2022. 7. 4.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예전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있다. 사촌 잘 되는것과 나와 관계도 없는데 괜히 시기하고 질투하는 말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속 뜻은 조금 다른 면이 있다. 아주 예전(long time ago) 사촌이 땅을 사면 축하해주고 도와주려고 했으나 먹을 것도 없고 도와주지도 못해 최소한 거름이라도 주기 위해 땅을 산 사촌에게 농사 잘지으라고 사촌땅에 가서 용변을 봐 서라도 도와주려고 한다는 미담의 속담이였다고 한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이웃집 사람도 잘 모르는 지금은 형제간, 부모간, 친천간에도 서로 남남이 되어 재산문제로 많이 다투게 되어 이제는 시기와 질투의 속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투자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같이 스터디 하는 동료들이 땅(부동산)을 사면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축하해주고.. 2022. 7. 1. 견지망월 견지망월 : 달을 보라고 손을 들어 가르켰더니 달을 가르치는 손가락을 본다는 뜻으로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지엽적인 것에 집착한다는 뜻이다. 학교 다닐때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이 수업이나 강의중 알려주는 것이 있다. 전체적인 개론과 총론과 각 각론에서 구체적으로 핵심적으로 알려주시고 중요한 부분은 다시 한번 지식을 익히라면서 시험 문제로도 출제한다. 우등생들은 그걸 잘 파악한다. 수업이나, 강의중 집중하면서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의 농담과 중요한 부분을 분리하여 캐치하고 시험전 출제 영역에 대해 종합해 줄 때 이미 시험 문제의 흐름을 파악한다. 열등생들은 수업 집중을 위한 농담만 귀에 담고 정작 중요한 문제에 관해서는 졸면서 수업 시간을 보내서 시험을 많이 망치게 된다. 또는 자기가 혹시 공부한 지협적인 부분.. 2022. 6. 3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