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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문학

고기 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

by 착한호랑이 2022. 7. 8.
중학교, 고등학교 시험을 보면 주관식, 객관식 등 다양한 시험 문제들이 나온다.
분명히 수업에도 듣고 나름 공부도 하였는데 시험만 치면 떨리고 머리속에서 가물가물 거리고 답이 잘 보이지 않아서 연필도 굴리고 지우개도 던지면서 일명 '찍기'도 한다. 그래도 시험에는 기출 문제라도 있어 어떤 유형인지 대충 파악은 된다. 기출 문제만 풀면 응용 문제에서 또 다시 난관에 부딧친다. 그래서 또 다른 유형의 문제를 풀기 위해 찾아보고 새로운 문제집을 풀어보고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남들이 떠 먹여주는 것만 먹다보면 실질적으로 그 자료가 어디있는지 본인은 찾지 못하고 주변인들에게 , 고수들에게 의지만 하게 된다. 즉 추가적인 성장이 쉽지 않다. 쉽게 갈 수는 있지만 분명히 한계가 다가온다. 한 단계 뛰어난 도약을 하려면 어디에 어떤 규정과 법규가 있는지 어디에 가면 내가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무언가를 배울 때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제대로 머리속에서 학습 될 때까지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주위 사람들이 좋은 물건 있다고 소개 시켜주지 않는다. 좋은 물건은 본인들이 직접 투자 한다.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좋은 투자처라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스스로 키워야 한다.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은 해야 한다. 투자에 입문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는 최대한 많이 배우고 주변에 물어보고해서 단어와 관련 전문 용어를 익히고 각각의 투자 방법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알게 되면 조금씩 자기 것의 자기만의 방법을 깨우쳐야 한다. 인생은 실전이며, 투자 결과의 책임은 본인에게 달려있다. 

여러분들은 그물을 가지고 계신가요? 어디에 그물을 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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