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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문학

견지망월

by 착한호랑이 2022. 6. 30.

견지망월 : 달을 보라고 손을 들어 가르켰더니 달을 가르치는 손가락을 본다는 뜻으로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지엽적인 것에 집착한다는 뜻이다.
학교 다닐때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이 수업이나 강의중 알려주는 것이 있다. 전체적인 개론과 총론과 각 각론에서 구체적으로 핵심적으로 알려주시고 중요한 부분은 다시 한번 지식을 익히라면서 시험 문제로도 출제한다.

우등생들은 그걸 잘 파악한다. 수업이나, 강의중 집중하면서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의 농담과 중요한 부분을 분리하여 캐치하고 시험전 출제 영역에 대해 종합해 줄 때 이미 시험 문제의 흐름을 파악한다.
열등생들은 수업 집중을 위한 농담만 귀에 담고 정작 중요한 문제에 관해서는 졸면서 수업 시간을 보내서 시험을 많이 망치게 된다. 또는 자기가 혹시 공부한 지협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우쭐되면서 아는척 질문하고, 전혀 수업과 관계없는 방향성이 없는 것을 문의하여 수업 분위기를 흐린다.

스터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유뷰트 댓글이나. 블로그 댓글이나. 줌 강의 등을 보면 그 강의의 본질은 하나이나 질문이나 댓글 내용이 강의 내용에 전혀 방향에 맞지 않거나, 자신을 드러내는 질문, 교재에 나와있는 예습이 전혀 안된 질문 등으로  강사를 당황(황당)하게 만드기도 한다. 

어떤 스터디이든지 자신의 최소한의 강의료를 지불하였으면 그 강의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 급여의 10배 이상을 회사에 기여해야 회사도 운영된다. 투자를 위한 스터디나 강의를 들을 경우 최소 10배 아니 무한대의 동력을 이끌기 위해서는 그 강의 목적 및 본질에 다가가야 하고, 그 강사가 알려주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주어진 환경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적용 가능 한지를 현실성 있게 파악하여야 한다. 나의 환경과 주변 다른 사람의 환경은 절대로 같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응용력이 필요하며 창의성이 창착되어야 한다.
단순히 떠 먹여주느것만 먹다 보면 거기에 의존하게 되고 더 이상의 발전은 없게 된다. 

여러분은 투자를 위해 어떤 강의나 스터디를 듣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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