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경 처음 경매를 시작하였다.
경기 포천 신북에 나온 15평 아파트를 감정가 5천 만원에 3번 유찰되어 2,600만원에 낙찰 받았다.
대출 2천만원 받아서 잔금 납부하고 바로 월세를 보증금 오백만원에 20만원으로 계약하였다.
실 투자금은 취등록세 포함하여 300만원 정도 들었다.
대출 2천만원에 대한 이자가 월 12만원 지출되었으니 금리가 대충 7.2% 되었다. 월세 20만원 받아서 이자 12만원 내고 한달에 8만원씩 통장으로 입금되었고, 2년뒤 일반 과세로 4,700만원에 매각하였다. 양도차익은 약 2천만원으로 그 당시 직장 연봉을 별도로 벌었다.
지금의 대출 금리가, 부동산 레버리지가 무섭다면 부동산 투자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1등도 해본 사람이 또 1등 하고, 떡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 해 보지 않고서 모든걸 판단하면 안된다. 투자자들은 돈을 자기들 밥그릇에 다른 경쟁자가 오는 것을 꺼린다.
그 당시는 전세자금대출이 없었다. 전세 보증 자체가 없었다. 그래서 전세가 그나마 안정되었지만 지금은 공시가의 150%를 보증해 줌으로서 점점 월세로 전환되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이 되고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되었다.
금리 문제 상승은 투자자 입장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금리를 버티지 못하면 투자를 안하면 되고 버틸 여력이 된다면 투자하면 된다. 투자는 길게 봐야 한다.
투자자들은 규제를 좋아한다. 규제가 있어야 진입이 어렵고 진입이 어려워야 먹을 것이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책을 알아야 하고 정책을 피해가는 방법을 찾는다. 누가 먼저 찾는가에 돈의 방향이 바뀐다.
신통기획, 모아 타운 등 새로운 정책을 초기에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돈을 버는 사람이 있는 반면, 비규제 1억 미만 등 그 정책의 헛점을 확인하여 투자하는 방법 등 투자자들을 각각의 방법을 찾아 투자하고 있다. 음식 맛을 모르면 먹지 못하듯이, 돈을 벌어보지 못하면 벌 생각도 못하게 된다.
여러분들은 지금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리는 신통기획, 모아타운을 아시나요?
모르시는 건가요? 관심이 없으신가요? 돈을 벌 생각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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