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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문학

힘든 일에는 기회가 많고 쉬운 일에는 경쟁이 많다.

by 착한호랑이 2022. 8. 1.

아르바이트나 최저 시급을 주는 곳은 어떤 특별한 기술이나 전문성이 없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대신 보수가 적고 삶의 뚜렷한 목적에 다가 설 수 없고 단순 생계 유지를 위하거나, 특정 목적(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달성하는 것 밖에 안된다. 

전문성을 장착하면 달라진다. 사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이나 남들과 다른 특화된 지식과 노력으로 또 다른 자본을 축척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약사, 기술사, 변리사 등의 특수전문 자격이나 각종 기능사, 기사 등 일반 전문 자격 등도 해당 될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도 직원 한 명 채용할 때 동일 조건이라면  워드나 컴퓨터 활용능력, 영어 성적 등이 조금이라도 우수한 인원을 채용하는 것이 당연하다. 

유튜브 등 각종 SNS 가 활성화 되면서 부동산 경매가 활성화 되었고 쉬운 물건에는 보통 20~30명 이상 입찰하므로 급매보다 더 비싸게 낙찰되므로 더 이상 먹을거리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경쟁이 없는 특수 물건으로 넘어가기에는 공부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고 투자금을 날릴까 망설이게 된다. 

바꾸어 말하면 공부 좀 더 하고 경험 더 쌓아서 투자금을 지키면 되는데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망설이게 되면서 시간은 점점 흐르고 투자의 시기를 놓치게 된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은 모두에게 똑같은데 누구는 물속에서 허우적 대기만 하고, 누구는 물속에서 헤엄치면서 유유히 거슬러 올라간다. 전문가를 따라 헤엄쳐보지만 눈에 보이는 팔 동작과 다리의 일부로 따라갈 수가 없다. 

전문가의 디테일인 쉼쉬는 방법과 몸통의 반동 등은 전혀 고려 안하고 단지 팔, 다리만 움직여서 따라간다는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 일단 물에 뜨는 방법을 깨우쳐야 하고 그 다음은 개헤엄이라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하고 그다음 자유형, 배영, 접영 등 다양한 영법을 배워서 자신의 것으로 익혀야 한다. 하나씩 배우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수영 방법을 찾게 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행'이란 말이 있다. 100번 책 읽고, 전문가 교육을 받고, 가상 투자를 해 본들 실제 자신의 돈이 들어가서 이루어지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결론은 실행을 해 보아야 한다. 적은 투자금이라도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한 턱 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한 번 투자해보면 여러가지 디테일(리스크, 추가 비용 등)을 발견하게 되고 그 다음 투자에서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고착시킬 수 있으며, 응용할 수도 있다. 경험이 없으면 여러 강사나 주변 인원들이 말해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냥 '소 귀에 경읽기', '저 사람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교육의 시간과 비용이 아까울 따름이다. 

투자가 쉽다면 누구든 할 것이다. 그러나 쉽지 않기에 금방 포기하기도 한다. 힘든 일에는 기회가 많다. 그 기회를 맞이하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주어진 기회도 저 멀리 날아가게 된다. 

여러분은 투자 기회가 많나요? 경쟁자가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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