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인문학

금리 상승시 투자 방법

by 착한호랑이 2022. 8. 1.
현재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렵다. 단순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축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의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정부가 지출을 늘리면서 총 수요가 증대되고 경제의 움직임은 활발해지고 소득이 증가하면 더 많은 화폐를 필요로 한다.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돈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이자율이 올라간다.  

주식시장도 장기이평선에서 우상향일때에는 상승장이 유지되지만 우하향일 경우는 하락 추세를 유지하게 된다. 엘리엣 파동에서 상승5파와 하락3파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변칙 파동이 생기고 있다. 

코인 자산도 채굴형일 경우 전기 소모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환경론자들의 지속적인 압박이 있고, 지분증명형인 스테이킹 코인으로 점점 바뀌고 있으나, 루나 사태를 겪고 폰지사기 등 실물 없는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전통적인 자산가들의 악평으로 무너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유행이 있다. 그 당시 정책과 환경에 따라 기승하는 단타를 주로 하는 부류와 그냥 사서 꼭 가지고 있는 부류가 있다. 전자의 경우 떳다방, 아파트, 지산, 재개발재건축 등의 큰 축으로 지분, 도로 등 특수물건까지 여러 세부적인 부류가 있고, 후자의 경우 농사 등을 짓다가 개발 계획에 포함되던가 도시의 확장으로 공장이 도시 개발에 포함되는 경우 등이 있다. 

현재의 상황을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달러 환율은 엄청 올라가고 엔화 환율은 엄청 떨어지고, 코로나로 인한 확장재정(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돈이 엄청 풀린 상태이면서, 부동산은 상승하고 대출은 막아둔 상태로 거래 절벽이 되어 있다. 고점에서 영끌한 인원들은 월급은 고정되어있으나 부동산 시세하락과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엄청난 고민 속에 쌓여있고, 미국의 FOMC에서 빅스텝(+0.5%) 또는 자이언트 스텝(+0.75%)을 말하고 있다. 만약 미국과 금리 역전이 되면 외국 자본들의 이탈이 본격적으로 되어 주가 폭락이 예상되므로 국내 기본금리 인상은 당연하게 되고 대출 받은 부동산에 대한 이자는 점점 상승하게 되어 결국 월세로 이자내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한 마디로 지금은 공포의 장으로 지하실에서 샀는데 지하2층, 지하3층, 마그마 층까지 가는 상황으로 코로나가 지금까지 없었듯이 지금은 기존의 통계학으로 쉽게 접근해서는 안된다. 원자재 상승과 인건비 상승, 물가 상승 등으로 무엇이든 쉽게 투자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종자돈에 여유가 있다면야 크게 문제가 될 수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자유민주주의는 애덤스미스의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매수자와 매도자의 거래로 인해 시장이 형성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의식주'를 기본으로 한다. 입고, 먹고, 잠자는 것에 대해 인구수 유입이 증가되는 지역에 단기적 투자는 아직 할 만하다. 레버리지를 이용한 시세차익용 장기적 투자는 현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는 권장하지는 않는다.

지금 1년, 3년, 5년, 10년 등 채권 금리가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 등에서 은행으로 자산의 이동이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고기가 지나가는 길목에 그물을 쳐 놓으면 고기는 쉽게 잡힌다. 고기 없는 우물에 아무리 그물을 던져도 고기는 잡을 수 없다. 인플레이션 꺾임, 금리 인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등 각종 호재가 나오더라도 확장적 재정으로 시장에 풀린 돈이 일정 부분 회수 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경제가 불안할수록 사기꾼들이 판을 치게 되고 대박 수익을 찾다가 쪽박 차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지금 같은 시기에 너무 공격적인 투자 보다는 뼈를 깎는 자기 노력과 공부 등으로 자기 자본을 지키는 범위내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린다.

여러분의 월급은 안녕하신가요? 지금 시기의 투자는 성공이 아닌 지키는 투자가 어떨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