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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문학

투자의 직접경험, 간접경험

by 착한호랑이 2022. 6. 23.

남의 경험에서 배우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고, 나의 경험에서 배우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고, 그 누구의 경험에서도 배우지 못한 사람은 멍청한 사람이다. 미국 작가 번 맥린턴의 글입니다. 
남의 경험은 간접 경험으로 책이나 유튜브, 블로그, 강연, 강의 등의 경험이 해당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 자체는 그 당시의 정책과 그 사람의 재정 상태, 여건, 지인 찬스 등의 결과로 이루어진 그 사람의 경험입니다.

그 자체를 순수하게 받아들여 나에게 그대로 접목시킨다면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간접 경험은 '저런 방법이 있구나' 까지 생각하시고 나에게 접목 시킬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고 실행하여야 하며 실행시 리스크가 무엇인지 그 동안 바뀐 환경과 정책은 무엇인지 전체적으로 검토하여서 계획 및 실행 하여야 합니다. 

투자는 로또가 아닙니다. 1등이 확정적 수익으로 되지 않고 각종 리스크를 줄여야 수익이 그 만큼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종부세 기준일 이후 잔금시 종부세 추가부담, 일시적 2가구 비과세 잘못 판단, 분양권 세대수 미판단, 중과세 판단 누락, 관리비 비용 미처리로 양도세 증가 등 각종 세금 부분과 대출 제한 등 여러가지 여러분의 수익률에 발목 잡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면 기대했던 수익율은 저만큼 멀리 날아가고 지갑속에는 쥐꼬리만한 수익만 남을 수 있습니다. 

남의 경험은 처음 공부할 때 공부의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한 일종의 가이드 라인이지 리딩방 처럼 '이렇게 해라', '여기에 투자해라', '여기 대박난다' 란 달달한 감언이설은 다시 한 번 경계해야 합니다. 투자는 생물입니다. 물 주고, 영양분 주고 잘 키워야 대성하지 방치하면 썩고 죽기까지 합니다.

여러분은 투자에 대해 어떤 종류의 간접 경험을 해보셨나요? 지금 어떤 투자를 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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