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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문학32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인생자금흐름 편) 2년전 사업 실패로 인생나락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토끼 같은 자식들은 철이 들어서 어느 정도 이해는 하고 있었지만 표현을 안 해주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었다. 이것저것 물 불 안 가리고 다시 재기하여 2년 만에 지금은 누구에게 손 안 벌리고 먹고 싶은 밥은 먹고 산다. 살아올 동안 개인적으로 쌓아 놓은 지식과 경험들이 어느 순간 톱니바퀴가 되어서 맞물려 돌아가면서 불행을 이겨내고 지금은 마음만은 부자이다. 명품에 관심 없이 요구르트 하나라도 싼 제품을 찾는 와이프와 사춘기 멋도 낼 뻠 한데 묵묵히 자기 역할 하는 아이들이 매우 고맙다. 돈 한 푼 없이 결혼해서 화려했던 지난날과 처참히 쓰러졌던 최근까지 주마등처럼 지나가지만 지금도 나 자신을 믿고 회사에서 가정에서 나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한다. 소주로.. 2022. 8. 1.
투자는 반복의 연속이다. 2003년 경 처음 경매를 시작하였다. 경기 포천 신북에 나온 15평 아파트를 감정가 5천 만원에 3번 유찰되어 2,600만원에 낙찰 받았다. 대출 2천만원 받아서 잔금 납부하고 바로 월세를 보증금 오백만원에 20만원으로 계약하였다. 실 투자금은 취등록세 포함하여 300만원 정도 들었다. 대출 2천만원에 대한 이자가 월 12만원 지출되었으니 금리가 대충 7.2% 되었다. 월세 20만원 받아서 이자 12만원 내고 한달에 8만원씩 통장으로 입금되었고, 2년뒤 일반 과세로 4,700만원에 매각하였다. 양도차익은 약 2천만원으로 그 당시 직장 연봉을 별도로 벌었다. 지금의 대출 금리가, 부동산 레버리지가 무섭다면 부동산 투자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1등도 해본 사람이 또 1등 하고, 떡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 2022. 8. 1.
어떤 투자를 할까? 음식을 먹다 보면 자신과 맞는 음식도 있고 맞지 않은 음식도 있다. 나라별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도 있고, 조리 방법에 따라 생식, 조림, 익힘, 볶음 등이 있고, 재료에 따라 채식, 육식, 선식 등으로 다양하고 감미료에 따라 향신료, 고추가루, 조미료 등 여러가지 자신에게 맞는 음식과 맞지 않은 음식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회를 못 먹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탕을 못 먹고, 또 어떤 사람들은 고수를 못 먹는다. 개불 같이 재료의 형태에 대한 거부감으로 따라 안 먹는 사람도 있고 개고기 같이 문화적 형태에 따라 안 먹는 사람도 있고 두리안 같이 기존 유경험자에 의한 배경 지식으로 안 먹는 사람도 있다 못 먹는 것은 한 번은 먹어보았는데 더 이상 못 먹는 것이고, 안 먹는 것은 내적 심.. 2022. 8. 1.
전자책 출간 1년 전 한참 전자책 출간 붐이 일었을 때 무작정 전자책을 출간하였다 주제를 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내가 지나온 길을 걷고 있는 동료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적 도움을 주기 위하여 출간하였다. 맨 처음 쓴 책은 부크크에 '건설사업관리 질의응답집'을 출간하였고 그 다음에 부크크 '직업군인 재테크'라는 제목으로 크몽에는 '전출 잦은 공무원의 합법적 공무원 재테크' 등 총 3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출간후 현업에 부딧쳐 무관심 하다가 어제 문득 해당 홈페이지에 확인해 보니 약 30권 이상 팔려있었다. 물론 몇몇 인원들은 메일로 이것저것 문의 하는 인원도 있었다. 공무원 특성 상 보직 기간에 따라 이리저리 전근이 잦으므로 관사 및 사택이 나오는데 굳이 관사에 얽매지 말고 집을 사서 일시적.. 2022. 7. 15.